성병클리닉
성병은 거의 대부분 성적인 접촉을 통하여 전파됩니다. 수많은 성병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임질(세균)
- 2. 클라미디아(세균)
- 3. 유레아플라즈마(세균)
- 4. 마이코플라즈마(세균)
- 5. 임질(세균)
- 6. 임질(세균)
- 이중 2,3,4,6,7번이 많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 임질과 클라미디아는 자궁,나팔관,골반에 염증을 일으켜 골반염의 중요 원인이 되는 세균입니다. 주증상은 배뇨통과 노란 분비물이지만 증상만으로는 다른 균들과 구별할 수 없고 방광염과도 구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의심이 될때는 반드시 산부인과에서 std 검사라는 것을 해야합니다. 치료는 주사와 약 1주일 정도로 완치가 되며 상대방 남성도 검사,치료를 해야합니다.
-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는 성접촉으로 주로 감염이 되지만 원인미상의 이유로도 감염될 수는 있습니다.
- 빈도수가 아주 높은 골반염균이며 무증상인 경우가 흔하며, 노란 분비물등이 주 증상입니다. 항생제 치료 1주일로 완치가 되나 재발 빈도가 적지 않습니다. 상대방 남성에 대한 검사,치료는 논란이 있으나 현실적으로 워낙 흔한 균이라서 함께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헤르페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 헤르페스 1형은 입에서 발생하고, 2형은 성기에서 나타나며 1형과 2형 모두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중 2형은 성병의 일종이며 외부 성기에 물집이 생기고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는 완치되는 것은 아니며 몸 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스트레스등 면역이 저하될때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각 종류별로 번호가 붙어 있고 크게 고위험군, 저위험군으로 나뉩니다.특히 16번과 18번이 자궁경부암의 70% 정로를 유발하는 고위험군의 대표적인 번호입니다. 6번과 11번은 외음부 또는 성기에 사마귀를 일으킬 수 있고 저위험군의 대표적인 번호입니다. hpv는 아직 치료약은 없으나 저절로 소멸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년마다 70% 정도 자체 소멸함) 하지만 성관계등을 통하여 전파가 워낙 흔하므로 성인남녀 10명중 1,2명은 갖고 있을 정도로 많은 바이러스라서 시중에 나온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hpv 감염이 돼 있더라도 접종을 일단 하게 되면 hpv가 추후 소멸될시부터 예방작용이 시작되므로 접종은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hpv는 남녀 공통으로 3가지 암(구강암, 항문암,성기암)을 일으키므로 최근에는 남자도 접종을 같이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까지는 암과 사마귀를 같이 막을 수 있는 가다실(hpv 4가지 번호 예방), 암만 막을 수 있는 써바릭스(2가지 번호 예방)이 있고 암 예방효과는 70%정도로 거의 동일합니다. 201.7월부터 가다실은 총 9가지 번호까지 막을 수 있는 새 제품이 나와서 경부암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접종 가능 나이는 공식적으로는 26세 정도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나이와 hpv 감염 유무에 상관없이 원하는 경우는 모두 접종 가능하고 효과도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자궁경부암과 성관계가 왕성한 젊은 연령과대와 중년 이후의 연령대 두 부분에서 증가하는 걸로 돼 있으므로 나이에 상관없이 접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 기생충성 성병은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습니다.
- 트리코모나스는 직접적인 성접촉을 통해서 일어나 전파되며 주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 및 노란 질분비물입니다. 항생제 1주일 투여로 완치되며 재발성이 타 질염에 비해서 약간 높으며 상대방 남성도 검사,치료를 반드시 해야합니다.